제 6장 도시 내부의 지역 구조

I. 도시 내부의 지역 구조

1. 지역 구조의 개념

지표면은 여러 가지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고, 주택은 기둥, 벽, 지붕 등의 각 부분이 다른 역할을 하지만 이들이 모여서 주택이라는 전체를 이루듯이, 복수의 부분 지역들이 모여서 각각의 역할을 다하여 큰 전체 지역을 구성하여 또 다른 기능을 발휘하게 될 경우 이를 지역 구조 (Regional Structure)라고 한다.

지역 구조는 단순한 자연적, 사회적, 역사적 기능의 결합 관계에 있는 통합체가 아니라 이들이 기능적으로 서로 연계되어 하나의 새로운 기능을 수행할 때 이를 지역구조라고 한다. 이와 같은 지역 구조를 구성하는 부분 지역은 등질 지역과 결절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2. 도시 내부의 지역 구조

도시 내부는 각기 성격을 달리하는 상업지역, 공업지역, 주거지역, 업무 지역 등이 모여서 하나의 도시 영역을 구성한다.

도시의 지역 구조와 도시의 공간구조:

도시의 지역 구조는 도시 내부를 구성하는 요소의 배열 상태 또는 배열 양식을 의미하는 동시에 각 요소와 전체와의 관계를 의미한다.

도시의 공간 구조는 요소의 배열 및 공간적인 위치뿐만 아니라 요소 자체의 패턴, 거리, 형태 등과 같은 기하학적인 특징까지 포함한다.

이와 같은 구별은 엄격하지는 않지만 지역 구조는 경험적이고 현실적이며 이는 주로 초기단계의 지리학자들에 의해 주장되어 왔으며, 주로 평면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공간 구조는 도시의 지역 구조를 구성하는 각 요소의 연구뿐만 아니라 차츰 이들 요소간의 공간적인 관계, 인과관계 및 기능적인 관계 등 입체적인 특징까지 포함하게 된다.

II. 도시의 지역분화와 지역구조

1. 기능적 지역 분화:

경제적인 공간 조직을 형성하는 원초적인 단위는 개개의 경제 입지이며, 이것들이 최소 규모의 경제지역으로 성격을 갖고 있다. 이들 다양한 경제 입지의 배열은 도시의 원초적인 지역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일한 특성을 갖는 경제 입지가 한 곳에 집적하여 보다 큰 상위의 경제구조를 형성하게 된다(예를 들면 개별 가게가 모여서 상업지역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 같은 지역 구조는 주로 경제적인 지역 구조를 의미하며, 경제적인 지역 구조는 토지이용에 있어서 각기 다른 토지의 특성에 맞게 경제 입지를 형성하게 되는 데 이것이 지역 구조 형성의 출발점이다. 실제로 토지이용을 관찰할 때 각기 다른 장소에 다양한 성격의 경제 입지가 형성되며, 이와 같이 장소에 따라 각종의 경제 입지가 형성되는 과정은 어떤 지역의 토지이용이 그보다 작은 지역으로 분화되는 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다.

  Regional differentiation은 지역 구조의 출발점이며 이는 공간상에서 나타나는 상업지역, 주거지역 등 공간적인 분화를 의미하며 도시의 지역 분화는 각종 도시 시설이 지표 상에 나타나는 Locational Differentiation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도시기능의 집중과 분산

도시 내에서 특정한 지역에 동일한 기능을 가진 경제입지가 집적하여 다수의 집합체를 형성하는 경우 예를 들면 식당가, 금융가 등의 예이며 또 다른 경우는 소매업과 같은 특정한 경제입지의 경우는 다른 종류의 경제입지사이에 고립되어 형성되는 고립입지를 발견할 수 있다.

3. 등질지역. 결절지역

등질지역: 특정한 지표에 근거하여 균질적이거나 등질적인 지표의 범위를 의미한다.

결절지역: 내부구조의 의미에서는 등질적인 지표의 범위를 의미하지만 중심에 초점이 되는 결절점을 가지고 있고 그 주변지역 (배후지역)과는 기능적으로 연결된 지역이다.

4. 도시의 지역분화와 지역구조

도시는 2, 3차산업의 생산입지인 동시에 소비입지의 집합체이다. 이것은 반드시 일정한 규모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며, 이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의 등질지역과 CBD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기능적으로 결합되어 도시전체가 하나의 결절지역을 형성한다. 또한 이들 지역구조는 하위지역이 상위지역의 지배를 받는 지배, 복종의 계층구조가 형성되게 된다.

도시의 역사적인 발전과정은 개개의 도시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나 일반적인 논리는 기반산업(제조업, 관광산업, 혹은 외부자금의 유입)의 생산입지가 형성-->생산입지의 형성으로 인구집중과 이에 따른 소비입지의 형성--> 소비입지의 형성으로 유발된 이른바 비기반산업의 입지가 형성 --> 기반산업 관련산업의 입지를 유발하며, 집적이 이익이 각종 산업의 입지를 촉진--> 이로 인한 인구의 집중과 소비입지의 형성되며, 이것은 다시 비기반산업의 입지를 유발한다. 이와 같은 논리적인 순서를 거처 도시의 성장과 도시화가 진행되며, 도시기능은 양적, 질적으로 집중되고, 기능은 지역분화 현상을 일으킨다. 예 도시의 생성 및 발전과정을 대부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와 같은 변화과정을 실질적으로 온라인 현실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으며, 또한 어떤 계획을 투입할 때에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 수 있는가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의 경우에도 자기의 관심분야, 노력의 정도, 집중도 등을 감안하여 시기별로 자신의 발전과정을 추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산업의 공간적인 입지와 사이버상의 입지 및 이들의 융합적 입지는 실질적인 도시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상의 정보시스템이 보편화되어 활용될 경우 도시의 지역구조와 공간구조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가상과 현실의 융합: VR/AR 등 활용), 거의 대부분의 새로운 직업은 back office에서 생겨날 것이다. 그렇지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은 것이 문제이다.

융합 및 미래산업: 이동 공단의 구축, 정유시설과 석유시추선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없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이미 하이패스가 보편화되어 이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진출입이 자유로운 시대가 되어 버렸다.

한국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사회 구조는 서울 및 수도권으로 향한 회오리형 깔때기 구조인데 문제를 그 끝이 외국으로 향해 열여 있는데 문제가 있다(인천공항 지방행 버스터미널).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육성은(미래 한류: Korean Wave or syndrome,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대 및 중세, 근세까지는 china wave, 최근에는 America and Japan Waves), 앞으로 한류 열풍이 제대로 잘 정착될 것인가" 모든 분야에서 이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다음지도

III. 도시내부의 지역구조이론

1. Burgess의 동심원이론: 1925년 "the growth of the city"에서 미국 시카고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대도시의 성장은 도시의 외연적 확대를 수반하며, 그 확대과정은

1). 5지대로 형성된 동심원상의 형태로 설명하고 있다.

  (1). 중심업무지구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2). 점이지대: 중심업무지구를 둘러싸고 있으며, 이곳은 중심지에 있던 업무시설이나 경공업이 들어와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내부는 공장지대, 외부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이 지역을 점이지대라 하며, 여기에는 저급주택 혹은 Slum(squatter와 다른점)등이 형성되기도 한다.

  (3). 노동자 주택지대: 점이지대로부터 이주해온 노동자들의 주거지역이다. 이 지역은 공장에 출퇴근하는 노동자 혹은 이민2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미국의 경우, 공항의 마중 나온 사람의 직업과 이민자의 직업관의 관계).

  (4). 중, 고급 주택지역: 여기는 중류이상의 단독주택 혹은 아파트가 형성되며 점이지대 중에서 교통여건이 양호하거나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위성도시 혹은 부도심이 형성된다.

  (5). 통근자 지대: 이 지역은 도시의 경계선을 넘어 승용차로 30-60분 가량의 통근 범위 내에 있다. 위성도시 혹은 Bed-town을 이룬다.

2). 각 지대를 내측과 외측으로 나눌 때, 내측은 외측 지역으로 침입함으로써 지역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3). 도시성장의 확대과정은 침입과 점이과정 뿐만 아니라 Concentration과 Decentralization이다.  

4). 도시의 변화는 사회조직 혹은 인간의 형태에 따라 변화될 수도 있다.

5). 도시의 확대는 개인과 집단을 거주지별, 직업별로 분화, 재배치시킨다.

6). 도시의 성장은 Mobility를 확대시킨다.

7). 동심원이론의 비판: M.R. Davie는 "The pattern of urban growth"에서 다음과 같이 동심원이론을 비판하였다.

  (1). 중심업무지구는 원형이 아닌 불규칙한 형태를 띠며,

  (2). 중공업은 수상 혹은 철도교통을 따라 입지하며

  (3). 경공업은 도시의 전역에 입지하며

  (4). 저급지역은 공업지역과 교통지역의 인접지역에 위치하며(직장과 대중교통 활용을 위하여)

  (5). 핵가족이 사는 고급주택이나 2세대가족이 사는 중급주택은 도시 내의 어느 지역이나 입지한다.

J.A. Quinn은 기본적으로 Burgess의 이론을 받아들이면서, 공간적인 직선거리대신에 생태적인 시간 혹은 비용거리의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를 분석하였다.

2. H. Hyot의 선형이론

  Hyot는 1939년 "the structure and growth of residential neighborhoods in American cities"에서 도시의 내부지역에서 주거지역의 지역구조가 부채꼴모양의 선형구조 (Sector structure)로 파악될 수 있다는 이론을 제기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1). 분석지표: 동심원이론은 주거, 업무 등 토지이용의 패턴을 분석한 반면, 이 이론은 Residential land uses만을 분석지표로 삼고 있다.  도시지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주거지역을 이용하여 지대로 다시 재 구분하여 고 지대지역, 중 지대지역, 저 지대지역으로 구분하였다.

2). 지대지역의 분포패턴: 그림 2-2.

3). 지대지역의 분포요인:

  (1) 인구의 변화

  (2) 경기의 변동

4). 도시성장의 형태와 토지이용의 변화

  (1). 단독주택지에서 아파트로 저밀도에서 고밀도의 수직적인 변화

  (2). 기존 주택지내의 공지에 주택이 들어서는 경우

  (3). 새로 정리된 도시주변부에 주택이 건설되는 수평적인 확대

도심주변에 업무지역이 생기는 이유

  (1). 도시주변부의 인구급증과 도심의 인구 및 구매력의 감퇴

  (2). CBD의 교통혼잡 혹은 접근교통의 불편

  (3). 도심에 필적할 만한 소핑센타의 발전

5). 주거지역의 이동패턴: 도심에서 점차 외곽으로 이동하게 된다.

6). 선형이론의 재음미: 미국의 도시와 다른 국가의 도시와의 비교

  (1). 자동차 문화 (교외분산의 요인)

  (2). 토지의 사유제 (중국 및 북한과 비교)

  (3). 도심의 매력 (공간적 확산으로 도심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미국도심의 slum화)

  (4). 통화 및 경제의 안정: 건축붐

  (5). 재개발관련법규

7). 선형이론의 비판

  W. Firey는 선형이론을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선형이론이나 동심원이론은 도시를 하나의 도식화된 표현으로 보고 있으나 입지과정에 있어서 문화적인 요소도 중요시해야 한다고 주장

  1). 물리적인 공간도 입지과정에 있어서 문화적으로 성격 지어지며

  2). 도시는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체계의 소산으로 사회체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 다핵심이론

1). 이론의 배경

동심원이론과 선형이론은 모두가 단핵 도시를 전제로 전개된 이론이지만 C. D. Harris와 E.L. Ulman은 1945년 도시의 본질이란 논문에서 이들 두 이론을 비판하면서 중심핵에 모든 도시기능이 집중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도시내부에는 중심핵을 지양하여 도시기능을 분리시키는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리요인으로는

  (1). 핵심부가 고지대 (High rent)이라는 점

  (2). 도시활동의 중심은 시외교통과 토지공간의 이용형편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

  (3). 각기 다른 도시활동은 분산되며 유사한 기능은 한 곳에 집중되는 점이 유리하다는 점 등의 요인 때문에 도시 내에는 수 개의 핵이 형성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2). 다핵심이론

도시의 토지이용이 수 개의 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1). 중심업무지구는 도시내부의 교통기관이 모이는 지점에 입지한다.

  (2). 도매업무지구와 경공업지구는 도시내부 가운데 시외교통의 초점이 되는 철도변 같은 곳에 입지하며, 중심업무지구에 인접하여 있다.

  (3). 중공업지구는 도시주변부 근처에 입지한다. 도심근처보다는 교통서비스가 입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공해중공업은 도시변두리에 입지한다.

  (4). 일반적으로 고급주택지은 입지가 양호한 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입지한다.

  (5). 소핵심은 문화센타, 공원, 근린시설 또는 작은 공업중심지에 입지한다. 대학도 준중심지의 기능을 한다.

  (6). 교외지역은 주택지역이건 공업지역이건 미국의 대부분의 도시지역에 나타난다. 교통의 발달에 따라 통근이 가능하고 또는 위성도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들 핵심지는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다양하고 전문화되어 나타나는 데 그 기능과 성격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4가지 요인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난다.

  (1). 어떤 도시활동은 전문적인 편익을 필요로 한다. 예; 소매업은 교통중심지, 항만시설은 바다가 등

  (2). 어떤 유사한 도시활동은 집적함으로써 이익이 발생한다. 예; 금융기관 , 사무소

  (3). 어떤 도시활동은 집적하므로 불이익이 발생. 예; 소매업

  (4). 어떤 도시활동은 입지가 가장 유리한 지점에 높은 지대를 부담할 수 없으므로 입지가 불가능하다. 예; 도심에 창고업

3). 다핵심이론의 비판

E.M. Fisher와 R.M. Fisher는 1954년 "도시의 부동산"이라는 논문에서

  (1). 도시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토지이용은 주택지 공지 가로 등 3가지이므로 이들에 따라 도시가 결정된다.

  (2). 다핵심이론은 동심원, 선형이론과 마찬가지로 건축물의 1층의 토지이용만을 문제삼고 있으며, 지하 혹은 지상 2층이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3). 각 이론들은 토지이용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고, 즉 Stock(정체된)개념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도시를 Flow개념에서 파악하고 있지 않다.

4. 다차원이론

  J. W. Simmons는 1965년 "도시의 토지이용에 관한 기술적 모델"아라는 연구논문에서 도시의 내부구조가 3차원에서 파악될수 있다는 이론을 제기하고 있다.

도시내부의 사회적 패턴에는 다수의 독립된 차원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도시내부의 통계조사단위지구(Census tract)별 사회적 변수에 관한 인자분석(Factor Analysis)의 결과로서 증명되고 있으며 다수의 차원은 인자분석법의 원리에 따라 상호독립적이고, 이에 따른 공간패턴은 다양하다.

  (1). 사회계층이다. 인구의 경제수준, 교육수준, 직업수준이 이에 해당되며, 이 인자는 일정한 축을 따라 변화하며, Hoyt의 예측처럼, High rent region, low rent region 등의 섹타를 이룬다.

  (2). 도시화이다. 가족구성, 세대의 유형, 부녀자의 노동력 등을 반영하며, 도시주민의 생활양식에 관한 변수들로 Burgess의 통근자지대와 같이 노동자 아파트지대로부터 교외에 이르는 동심원을 이룬다.

  (3). 거주지의 인종별 분류이다. 인종 혹은 민족별로 분포한다.

다차원이론에 대한 석수(일본학자)의 요약은 사회계층의 차원에서는 선형이론, 도시화 차원에서는 동심원이론, 인종별 분리의 차원에서는 다핵심이론이 각각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계층, 도시화, 인종별 분리의 3인자는 인자분석법에 의해서 3차원과 이들의 공간적 패턴이 서로 다른 차원을 나타내며

동심원, 선형, 다핵심이론은 모두 경관적인 의미에서 도시를 설명하고 있지만 도시를 하나의 동태적인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과연 이 이론들로 설명이 가능한가? 부분적으로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1925년부터 연구와 분석이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그 시기에 일제와 해방후 해외거주 국민의 유입, 6.25전쟁과 이북 주민의 남하, 1960년대 이후의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상황들이 짧은 시간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많은 발전과 함께 문제가 동시에 생기게 되었다. 최근 유비쿼터스 및 스마트 시티까지 이르게 되었다.

5.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융합(새로이 대두될 이론)

정보사회의 도시공간구조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검토

IV. 도시성장과 구조에 관한 이론들

계획이론은 계획자체의 과정에 관한 이론(합리모형, 대변자적 계획)과 이 과정의 주요 이슈에 관한 이론들 즉, 도시, 지역 국가 계획 같은 것들이 있다(국토계획, 지역계획 등).

이론의 올바른 기준:

이론의 정립은 단순이 진리에 대한 지식의 탐구 뿐만아니라,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 이론을 적용하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실질성을 확보하는 데에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기본적으로 4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데 구체적으로

  1). 이론은 도시가 구조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내려면, 동적인 측면을 가져야 한다.  

  2). 이론은 경험적인 증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증명되어야 한다.

  3). 이론은 내적 논리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4). 이론은 현상을 대변해야만 한다.

도시성장에 관한 6가지 이론들은

1. A communications theory approach to urban growth

  Meier는 인간이 그들의 동료와 의사전달을 유지하도록 하는 상호활동의 측면에서 도시를 개념화하였다. 도시의 발전단계에서 교통과 의사전달기술이 주요매체로 작용하고 있다 (정보기술이 Communication에 활용될 경우 가상도시의 출현이 가능하다).

2. A framework emphasizing human interaction

 M. Weber도 인간의 상호활동을 도시구조와 성장의 기본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하나는 "Place Community" (공간으로의 도시)와 Non-place community (공간위의 일반활동)으로 나누어서 보고 있다.

3. A conceptual system focusing on urban form

  Lynch and Rodwin은 도시를 인간활동의 수용을 위한 선택된 공간과 인간과 상품의 흐름을 다루기 위한 "Flow system"으로 보고 있다.

4. Accessibility concepts and urban structure

  Gutterberg는 접근성 개념을 이용하여 도시를 Transportation 개념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Community Effort"로 보고 있다.

5. Economic models of spatial structure

 Wingo는 경제이론에서 시장 Mechanism의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최소 경비의 원리에 따라 공간적인 배치가 이루어진다.

V. Residential structure of the city

주거지역은 도시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40%내외이며 도시의 규모가 작을수록 주거지역의 비중은 커지게 된다. 주거지역은 각가의 주거형태, 위치, 특성에 따라 도시민에게 적절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1). 주거형태에 따라: 가). 단독주택 , 나). ground-level common-wall apartment complexes, 다), 연립주택 (아파트), 라) 고층아파트

2). 소유형태에 따라: 가). 소유, 나). 임대 혹은 Lease

3). 위치에 따라: 가). 도시내부지역, 나). Unincorporated urban fringe, 다). suburban 지역

도시지리학자들은 주거의 입지는 주택의 위치뿐만 아니라 점유형태, 소득수준, 주택형태, 가장의 나이, 인종, 결혼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이들은 시간에 따라 그들의 주거를 이동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따라서 주택의 양은 계속해서 변화하게 된다. 또한 대체적으로 주거는 자가소유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되며, 그러나 모든 도시민이 이와 같은 목적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경우 자가소유의 가능성은: 가). 정상적인 가정, 나). 보다 나이 많은 집단, 다). 농촌지역, 라). 가구원이 많은 가족, 마). 백인가구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가 소유율은 가). 소득의 증가, 나). 정부의 mortgage program, 다). 세율, 라). 대도시의 교외화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또한 자가 소유율은 Inflation, 실업, 건설비용, 세금, 노인, 혹은 소수인종을 위한 정책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도시의 주택소유는 소득과 인종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도시의 주택시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 소수민족은 대체로 불량주거지, 나).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전이지대, 다). 백인들은 평균수준이상의 주택지에 살고 있다.

1. Zonation of residential areas of the city

도시내의 거주자의 점유토지와 주거입지와 관련하여 분명한 4가지의 특징은 가). 그들은 도시 내에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나). 도시 내의 밀도에 있어서도 공간적인 차이가 있으며, 다). 물리적, 구조적 형태에서도 차이를 보이며, 라). 주택의 질에 있어서도 다르다.

도시의 성장과 관련하여 주거지역의 입지는:

  1).도시발전의 초기단계는 빈약한 교통시설때문에 거의 모든 거주자 들이 도심에 동심원적으로 입지하게 되며 교통의 발전에 따라 주거지역이 변화하게 된다.

  2). 도시성장의 특성은 외부 유입자에 의해 발전한다.

  3). 교통의 발전에 따라 인구의 decentralization--> working place의 decentralization --> homeownership increase-->mortgage system의 변화로 나타난다.

2. The process of succession of residential areas

  Residential areas are dynamic and subject to change (nature, structure, job, race, income).

  Filtering process of residential areas: filtering up and down

Succession and replacement are continued from one residential zone to another one.

3. The inner residential zone

내부 주거지역으로의 이동은 1). 외국으로부터의 이민자 2). 농촌지역으로부터 유입자로 구성

--->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 가난하고 직업이 불확실한 그룹이며 대부분 항구도시와 같은 대도시의 고용기회가 많은 지역에 입지

  1). 직업: 공항 마중 나온 사람의 직업

  2). 문화적인 특징: Korean town, china town

Ghetto의 특징: low-rent, high density, over-crowding, substandard housing.

CBD에 대한 인구의 유입력과 유출력

유입력

    1). 값이 싼 주택

    2). 같은 문화집단과의 연계

    3). 직장의 근접성

    4). 대중교통의 근접성

    5). 개인적인 보호와 안전

유출력

    1). 증가된 유입

    2). 개선된 사회이동

    3). 향상된 직업수준

    4). 주거공간의 욕구증대

    5). 사회적인 갈등 (흑백 갈등, 코리아 타운, 흑인 폭동 등)

    6). 고용기회의 decentralization

4. 다른 주거지역으로의 주거이동의 이유

    1). 새로운 가구의 형성

    2). 새로운 직장

    3). 가족규모의 변화

    4). 소득규모의 변화

    5). 더 나은 집을 위한 욕망

5. slum clearance and urban renewal

  the process of urban renewal:

Workable program-->land acquisition--> relocation--> demolition--> public facilities--> resale